“10년 뒤엔 얼마가 있어야 하지?”에 답이 하나뿐인 계산기는 믿기 어렵습니다. 이 계산기는 일부러 세 개를 보여줍니다.
이 계산기는 무엇에 답하나
현재 금액과 목표 시점을 넣으면, 과거 5년·10년·20년의 실제 통화량 증가 추세가 그대로 이어졌을 때 지금과 같은 비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을 각각 계산합니다.
미래 환율은 과거 추세를 따르게 두거나 직접 숫자를 넣어 바꿀 수 있습니다.
왜 답이 세 개인가
2026년 6월을 기준으로 과거 창을 달리하면 연평균 증가율이 이렇게 달라집니다.
| 과거 창 | 한국 M2 연평균 | 소비자물가 연평균 |
|---|---|---|
| 5년 (2021-06~) | 5.53% | 3.29% |
| 10년 (2016-06~) | 6.82% | 2.30% |
| 20년 (2006-06~) | 7.52% | 2.32% |
10년 뒤 금액으로 환산하면 5년 추세는 1.71배, 20년 추세는 2.07배입니다. 같은 질문에 20% 넘게 다른 답이 나옵니다.
하나의 숫자만 내놓는 계산기는 “과거 몇 년을 봤는가”라는 선택을 감춥니다. 이 계산기가 세 값을 나란히 보여주는 이유입니다. 세 값의 폭이 곧 이 계산의 불확실성입니다.
어떻게 계산하나
과거 n개월의 월복리 증가율을 구한 뒤 목표까지의 개월 수만큼 복리로 적용합니다.
월 증가율 r = (기준월 값 ÷ n개월 전 값)^(1/n) − 1 필요 금액 = 현재 금액 × (1 + r)^목표까지 개월 수
n은 60·120·240개월이며, 표시용 연환산은 (1+r)^12 − 1입니다.
주의할 점
이 값은 “이만큼 벌어야 한다”가 아니라 “지금 비중을 유지하려면 이 정도”라는 기준선입니다. 생활비 목표라면 통화량이 아니라 소비자물가 추세를 봐야 합니다. 노후 자금에 적용한 예시는 30년 뒤 노후 생활비는 얼마일까에 정리했습니다.
정리
- 입력은 현재 금액과 목표 시점, 환율 가정뿐이다.
- 과거 5·10·20년 추세로 각각 계산해 세 값을 보여준다.
- 2026-06 기준 M2 연평균은 창에 따라 5.53%~7.52%.
- 예측이 아니라 조건부 계산이며, 세 값의 폭이 곧 불확실성이다.